
오늘은 일본의 유명한 특촬 각본가이신 코바야시 유우지 선생님의 강좌를 듣고 왔습니다.
특촬 배우, 특촬 아티스트 분들은 몇번 만나고 이야기도 하고 악수도 하였지만,
제작측 분과 이야기를 주고받은건 오늘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간단히 코바야시 유우지 선생님의 작품
テレビアニメ
サザエさん「わが家の台風騒動記」「いざ、かまくら」「私がひきうけます」(フジテレビ)
スイートプリキュア♪(2011年 - 2012年、テレビ朝日)
スマイルプリキュア!(2012年 - 2013年、テレビ朝日)
聖闘士星矢Ω(2013年 - 2014年、テレビ朝日)
Webアニメ
美少女戦士セーラームーンCrystal(2014年 - ) - シリーズ構成
特撮
ウルトラマンボーイのウルころ(2003年 - 2004年、テレビ東京)
ウルトラQ dark fantasy(2004年、テレビ東京)
ウルトラマンマックス(2005年 - 2006年、CBC・TBS)
牙狼<GARO>(2005年 - 2006年、テレビ東京) - メインライター
ウルトラマンメビウス(2006年 - 2007年、CBC・TBS)
生物彗星WoO(2006年、NHKデジタル衛星ハイビジョン)
怪奇大作戦 セカンドファイル「人喰い樹」(2007年、NHK)
獣拳戦隊ゲキレンジャー(2007年 - 2008年、テレビ朝日)
ULTRASEVEN X(2007年、CBC・TBS) - メインライター
カネゴン(2008年 - 2009年、ファミリー劇場) - 監督兼任
ウルトラギャラクシー大怪獣バトル NEVER ENDING ODYSSEY(2008年 - 2009年、BS11)
牙狼<GARO>〜MAKAISENKI〜(2011年 - 2012年、テレビ東京)
ウルトラゼロファイト 第一部(2012年、テレビ東京)
ウルトラマンギンガS(2014年、テレビ東京) - 中野貴雄と共同シリーズ構成
ウルトラマンX(2015年、テレビ東京) - 中野貴雄・小林弘利・黒沢久子と共同シリーズ構成
ウルトラマンオーブ(2016年、テレビ東京) - 中野貴雄と共同シリーズ構成
テレビドラマ[編集]
世にも奇妙な物語「美女缶」(2005年、フジテレビ) - 脚本協力
オルトロスの犬(2009年、TBS)
映画
大怪獣バトル ウルトラ銀河伝説 THE MOVIE(2009年、岡部淳也・樫原辰郎と共同脚本)
ウルトラマンゼロ THE MOVIE 超決戦!ベリアル銀河帝国(2010年、企画協力)
ウルトラマンサーガ(2012年、企画協力)
宇宙刑事ギャバン THE MOVIE(2012年)
劇場版 ウルトラマンギンガS 決戦!ウルトラ10勇士!!(2015年、中野貴雄と共同脚本)
劇場版 ウルトラマンX きたぞ!われらのウルトラマン(2016年、中野貴雄・小林弘利と共同脚本)
舞台
ウルトラマンプレミアステージ「星空の涙」(2007年)
ウルトラマンプレミアステージ2「命の星」(2008年)
3大特撮ヒーローフェスティバル スペシャルステージ(2014年)
その他
シルバー假面(2006年)
ウルトラマンメビウス外伝 ヒカリサーガ(2006年)
クライマックス・ストーリーズ ウルトラマンマックス
ウルトラマンメビウス外伝 ゴーストリバース STAGE1、STAGE2(2009年)
著作
牙狼<GARO>暗黒魔戒騎士篇
牙狼<GARO>妖赤の罠(2008年、「宇宙船」連載)
ULTRASEVEN X(2008年)
オルトロスの犬 神の章・悪魔の章(2009年、朝日新聞出版)
ウルトラマン妹(シスターズ)(2012年、スマッシュ文庫)
宇宙刑事ギャバン THE NOVEL(2012年、朝日新聞出版)
特撮ヒーロー番組のつくりかた(2012年、キネマ旬報社)
宇宙刑事ギャバン 黒き英雄(2013年、秋田書店) - 漫画脚本(構成・演出:藤沢とおる、作画:太田正樹)
小説 スマイルプリキュア!(2016年、講談社キャラクター文庫)
출처: 위키피디아

수권전대 게키레인저 이외에는 기본적으로 특촬 각본으로 가장 유명하신건 울트라맨, 우주형사 갸반, GARO<牙狼> 이 세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으로는 프리큐어와 세일러문 크리스탈이 있습니다.
- 우선 선생님이 하신 이야기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게 [츠부라야]와 [토에이] 특촬의 차이점입니다.
츠부라야: 미니츄어, 플롯
토에이: 나노리, 캐릭터
이 두가지를 크게 꼽으셨습니다.
츠부라야 에이지 선생님의 특촬 기술은 거대화 기준이기 때문에 당연히 거대화 히어로가 메인이 된 츠부라야 특촬
그래서 미니츄어 기술이 매우 뛰어납니다.
또한 시리즈 하나에 열명이 넘는 각본가들이 뭉치는데, 각본가들 하나하나의 개성을 존중해주는게 츠부라야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돈을 좋아하는 소년이 괴수가 된 에피소드" 와 같이 스토리 하나하나를 시청자들 머릿속에 콕 넣어줍니다.
즉, 플롯의 중요성을 크게 여긴다고 합니다.
반면에 고렌쟈 한편한편 에피소드를 한 줄로 말해보라고 하면 사람들은 더듬거린다고 합니다.
대신에 캐릭터성이 매우 강해서 한명한명의 인상은 오래도록 남는게 토에이의 매력이라고 하셨습니다.
* 요즘 방영중인 울트라맨 오브는 '오레노나와 오브' 라면서 나노리를 일부러 넣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가 본래의 모습을 되찾을때, '오레노나와 오브, 울트라맨 오브!' 라는 나노리를 연출시키려고 했기 때문이라네요.
- GARO<牙狼>는 원래 아동용 대상 작품이었다고 합니다.
총감독, 원작자 이신 아메미야 케이타 감독님이 토호쿠 신사와 만나서 가로가 방영되기까지 몇년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아메미야 케이타 감독님은 호라 디자인, 즉 자신의 오리지날 크리쳐를 특촬로 표현하고 싶어서 성인용으로 바꾸어
'지금까지 없던 히어로물을 만들자'라는 마음으로 헐리우드에서 일하고 계시던 요코야마 마코토 액션감독님을 섭외하여
지금의 가로가 탄생하였다고 합니다.
- 반다이는 처음에 '울트라맨 오브 오브 오리진' 이라는 캐릭터를 빼달라고 했답니다.
본래 모습은 필요없다. 그냥 퓨전업 폼만 계속 늘려달라고 했는데,
현 츠부라야 사장님이 '원래 모습이 없는 울트라맨은 없다.' 라면서 강력히 거절했다고 합니다.
- 울트라맨 오브 썬더 블래스타 첫 변신씬은 중국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무려 4억번 이상 재생되었다고합니다.
이걸 계기로, 점점 내려가는 울트라맨 시청률과 블루레이박스 예약율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고합니다.
시대가 바뀌었다라는 츠부라야의 인식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 특촬 시리즈 제작과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지만 간략하게 써보겠습니다.
초기에는 반다이와 제작회사(츠부라야, 토에이)가 협의해서 완구를 처음 만든다고 합니다.
그뒤로 테마, 로그라인을 정해서 언제 무엇이 발매되는지 정해진답니다.
각본가는 그 완구를 어떤 식으로 드라마에서 표현할지, 언제 방송하는 에피소드에 등장시킬지 정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조건에 맞춰 스토리를 만들어가는게, 특촬 각본이 만들어지는 구성이라고 하네요.
- 토에이의 경우는 프로듀서가 모든걸 총괄한답니다(....)그래서 아예 각본가에게 '이러한 스토리로 몇편써주세요' 라고 아예 처음부터 다 정해진 상태로 스토리를 만든다고 합니다.
- 2006년 가로 제작 이후, 토에이에서 수권전대 게키레인저 각본을 쓰시게 된 코바야시 선생님. 그런데 게키레인저의 평가가 영 좋지 않아서인지 츠부라야의 울트라Q Dark Fantasy 각본을 쓰게 되셨다고 합니다.
* 개인적으로 게키레인저 평가가 내려간건 스토리가 아니라 말도안되는 최종합체라던지, 권법 연출이 많이 줄어들어서 그런거라 생각합니다....ㅠㅠ
* 울트라Q 각본이 츠부라야의 거장이자 일본 특촬의 자랑이신 故짓소우지 아키오 선생님의 눈에 들어 울트라맨 맥스 각본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렇게 탄생한 각본이 맥스의 베스트 각본중 하나로 꼽히는 '호접몽' 입니다. 이후 코바야시 선생님은 오늘날까지 울트라맨 각본에 참여하게 되셨죠
- 중국에서 울트라맨이 엄청난 인기를 끌게되어, 일본적인 요소를 오브에서 많이 없앴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공동목욕탕과 같은
- 킨죠 테츠오 상. 이라는 울트라맨 및 괴수 관련 각본을 모집하는 공고가 어제일자로 마감했습니다.
현재는 우주선 이라는 잡지에서 타구치 키요타카 감독이 괴수물 각본을 모집하고 있다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도전해보시기바랍니다!
이외에 미국의 파워레인저 이야기 등등도 있었지만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에게 사인 받는 동안 선생님의 울트라세븐X와 가로 소설로 일본어 공부를 하였다고 하자 정말 좋아해주셨습니다 ㅋㅋㅋ
앞으로도 쭉 응원하고자합니다! 지금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코바야시 유우지 선생님! 앞으로도 잘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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